1. 고양이의 역사
고양이는 수천 년 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왔으며 그 역사는 다양한 문화와 시대를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아마도 최초로 고양이가 인간과 교류한 것은 약 9,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역 (서아시아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의 지역 일대)에서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양이는 농경이 시작되면서 저장 곡물에 발생하는 쥐와 쥐의 기생충을 퇴치하는 역할을 하는 등 유용한 동물로서 존재가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유용성으로 인해 고양이는 더 많은 지역으로 퍼져가며 인간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양이가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고, 그들은 여러 신에 의해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의 존엄성과 신성성은 이집트의 문화와 믿음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종교적인 요소와 결합되어 고양이들이 마녀의 동반자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종교적인 편견과 많은 고양이들이 마녀사냥과 관련된 학살에 휘말리게 된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17세기에는 고양이가 흑사병을 옮기는 동물로 낙인찍혀 수많은 고양이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까지는 함재묘(선박에 탑승하는 고양이) 로서 전쟁 시 선박에서의 생활을 함께 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그 후 선량한 동물로서의 이미지가 강조되면서 많은 가정에서는 애완동물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에는 고양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애완동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2. 고양이의 특징
고양이는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진화해 온 결과입니다. 고양이의 특징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발톱 : 고양이는 자기 방어를 위해 발톱을 사용합니다. 발톱은 숨어있다가 필요할 때 나올 수 있도록 발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2. 야행성 : 대다수의 고양이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좋은 어둠시력과 민첩한 몸놀림으로 사냥에 유리합니다.
3. 깨끗함 : 고양이는 청결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매일 자체적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털끝에 침을 바르는 행동 (그루밍)으로 항상 자신의 몸을 가꿉니다. 대변이나 소변을 보았을 경우에도 자신의 냄새를 숨기려 바로 덮어버리는 깨끗한 동물입니다.
4. 독립성 : 고양이는 특히 자연에서의 조상들처럼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적응하면서 특별한 우정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5: 후각 : 고양이는 강력한 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냥 중에는 냄새를 통해 먹이를 찾거나 적의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6. 특이한 울음소리 : 고양이는 다양한 울음소리로 의사소통합니다. 길게 끄적거리는 소리, 즐거운 소리, 위험을 알리는 소리 등 여러 울음소리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7. 마킹 행동 : 고양이는 얼굴이나 몸의 일부를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마킹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는 주로 털을 냄새에 섞어 상대방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8. 고양이의 침 : 고양이의 침 안에는 소화효소와 항균물질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루밍을 할 때마다 털이 살균돼서 냄새가 나지 않고 털이 더욱 윤기가 나고 예뻐집니다.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이유가 침의 성분 덕입니다.
9. 수면 : 고양이는 매우 긴 수면 시간을 가지고 있어 하루 종일 자는 시간이 굉장히 많으나 기본적으로 야생에서는 포식자 동물이라는 특성상 박명박모성 ( 야행성과 달리 더욱 새벽에 활동하는 성질 )으로, 해 뜰 녘과 해 질 녘에 주로 행동한다.
10: 물 : 고양이는 원래 사막 건조기후에서 살던 종류인 만큼 지금도 물을 싫어하고 뜨거운 곳을 좋아하는 등 관련 습성이 남아있다. 물도 적게 마셔 요로결석에 자주 걸린다고 한다.
11: 수명 : 집고양이 기준으로 평군 15~20년 정도이다. 일반적인 소형견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 유전병이 있는 몇몇의 고양이들도 묘주의 꾸준한 관리가 있으면 오래오래 살 수 있다.
이와 대조되게, 환경과 영양이 나쁜편인 길고양이들의 수명은 고작 평균 2~3년이다. 천적이 없다시피 한 수준이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어린 나이에 많이 죽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전염병, 심장사상충, 식중독 등이 있다.
가장 나이가 많았던 고양이의 기록으로는 미국 텍사스에 살던 크림 퍼프라는 이름을 가진 애완묘로 38살이 된지 3일 만에 눈을 감으면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 외 고양이 다른 동물들과 달리 빠른 반사신경, 탁월한 유연성, 날카로운 이빨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랙돌 고양이 이야기 (1) | 2024.03.02 |
---|---|
먼치킨 고양이 이야기 (0) | 2024.03.01 |
스코티시 폴드 이야기 (0) | 2024.03.01 |
고양이의 품종과 코리안 숏헤어 (0) | 2024.02.29 |
고양이 키우기 (1) | 2024.02.29 |